'도어락' 공효진 "스릴러 주인공 보면 화나..현실성 고민했다"

동대문=김미화 기자  |  2018.11.26 16:36
배우 공효진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공효진이 "항상 위험한 곳에 혼자 가는 스릴러 주인공을 보면 화가 났다.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도 현실성을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2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도어락'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도어락’은 혼자 사는 여성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공효진이 경민 역을, 김예원이 경민과 절친한 직장동료 효주 역으로, 김성오가 형사 역으로 출연했다.

공효진은 "저는 항상 스릴러 영화를 볼 때 '왜 여자가 혼자 저기 가서 봉변 당할까'라고 생각하며 화가났다. 항상 영화 속 주인공은 대범하더라"라며 "그런데 관객으로서는 그게 마음에 안들었다. 문도 열어놓고 가는데 꼭 문이 닫히더라. 그렇게공포 극대화 되는게 관객으로 힘들었다"라며 "그래서 감독님에게 효주(김예원 분)의 역할이 중요하다. 영화에서 주인공 혼자 가는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효진은 "현실적이라는 핑계 하에 효주와 같이 함께 하기를 바랐었다"라며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저도 침대 밑이 찜찜했다. 그런일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상의 공포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어락'은 12월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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