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최저타수상' 이정은6 "뜻깊고 기억에 남을 상이 될 듯"

삼성동=심혜진 기자  |  2018.11.27 18:15
이정은6.
이정은6(23·대방건설)이 상금왕과 최저타수 1위에 올랐다.

이정은6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 평균타수 1위를 차지했다.

한화 클래식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수확한 이정은6은 9억5764만원의 상금을 따내며 상금왕에 올랐다. 상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다.

시즌 평균타수 69.8705타를 적어내 최저타수상까지 땄다. 이 역시 2년 연속 수상이다.

이정은6은 "최저타수상은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뜻깊고 소중한 상으로 기억할 것 같다. 꾸준한 경기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반기에 LPGA 대회를 출전하느라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할 줄은 몰랐다. 후반기 성적이 좋아 이렇게 수상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기억에 남을 상일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응원이 없었으면 힘든 상이었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가족에게도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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