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완이 드라마 '땐뽀걸즈'에서 보여줄 춤 실력을 위해 하루에 7, 8시간은 춤 연습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박세완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스포츠 댄스를 배우고, 직접 춰야 하는 것에 대해 "리딩을 끝내고, 첫 촬영까지 2주간 시간이 있었다. 하루에 7, 8시간씩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인생에 춤을 많이 출 수 있는 시간이 올까 싶었다.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농담으로 '대회라도 나가야겠다'고 농담식으로 말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땐뽀걸즈'의 춤신충왕으로는 김수현을 손꼽았다. 그러면서 "(김)수현이가 정말 많이 도와줬다. 수현이가 없었다면, '땐뽀걸즈'는 없었다"고 할 정도였다고.
'땐뽀걸즈'에서 박세완은 18세 여고생 김시은 역을 맡았다. 영화감독이 되는 게 꿈인 10대 소녀로 거제를 하루 빨리 떠나고 싶어 한다 .
한편 '땐뽀걸즈'는 다큐멘터리 '땐뽀걸즈'를 원작으로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다. 김갑수,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 등이 출연했다. 오는 12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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