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개' 없다는 모리뉴...뛰지 못한 프레드는 '불만 표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02 16:31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프레드가 조세 모리뉴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간) "맨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레드가 모리뉴 감독에게 화를 표출했다. 모리뉴 감독이 그의 대표팀에 대한 꿈을 막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분노였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한 프레드는 좀처럼 적응을 못하고 있다. 리그 7경기(교체 1회)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2일 열린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출전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맨유에 공을 물고 강하게 압박하는 미친개들이 많지 않다"라고 말하며, 미드필드진을 콕 집어 비판하기도 했다.

프레드도 불만이다. 맨유에서 기회 부족으로 지난 11월 A매치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는 "나는 맨유에서 매우 적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티테 감독이 나를 평가할 수 없는 것은 당연했다"며 "굴욕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지만, 슬픔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알아야 한다.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리뉴 감독은 나를 팀에 넣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그의 선택이다. 나는 여전히 열심히 하고 있다. 그것이 내 사고방식에 영향을 끼칠 수는 없다. 나를 흔들 수도 없다. 인내심을 보여야 한다"며 "잉글랜드는 처음이고, 정착의 과정을 겪어야 한다. 더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곧 100%의 축구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프레드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는 "나는 영보이스전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본다. 우리는 적은 득점 기회를 잡았고, 마침내 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내가 필드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계속해서 뛰고 싶다. 나는 맨유에서 일에 집중하고 있다. 나아가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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