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멜론뮤직어워드' 특혜 논란? "미안하게 생각"(공식)

윤상근 기자  |  2018.12.02 19:07
배우 손태영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손태영이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자신의 아들이 가수 석에 앉아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손태영의 아들이 가수 석에 앉은 모습을 목격했다며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이에 대해 손태영 소속사 H8컴퍼니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베스트송 시상자로 나선 손태영과 아들이 시상식장을 함께 왔고 아이가 시상식에 함께 있어서 아이와 스태프들이 대기하는 곳에서 조용히 있었다"며 "이후 아이가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을 직접 보기를 원했고 이후 주최 측과의 이야기를 통해 가수 석을 안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와 아이가 같이 손태영의 시상 모습을 보려고 잠깐 앉았고 그 모습이 사진에 찍혔던 것 같다. 손태영이 시상이 끝나자마자 자리를 떠났던 것"이라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팬들 입장에서 '너무 쉽게 그 자리에 앉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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