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감독상' 최강희 감독 "K리그, 계속 투자있어야 한다"

그랜드힐튼서울(홍은동)=박수진 기자  |  2018.12.03 18:15
최강희 감독
이번 시즌 전북 현대를 6번째 K리그1 우승으로 이끈 최강희(59) 감독이 '2018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강희 감독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감독상을 받았다. 개인 통산 6번째 수상.

이번 시즌 전북을 이끌며 26승 8무 4패(승점 75점)로 2위 경남(승점 65점)을 승점 21점 차이로 제쳤다. 동시에 리그 사상 최초로 스플릿 돌입 전 우승을 확정했고, K리그1 도입 이후 최다 승점(86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상 직후 최강희 감독은 "1년 내내 고생하고, 팀을 위해 헌신한 우리 선수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며 "홈 구장 전주성은 물론이고 원정 구장도 마다하지 않고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준 자랑스러운 전북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또 뒤에서 힘을 실어준 백승권 단장님을 비롯해 구단 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K리그는 내년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면서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계속 투자해야 하고, 좋은 선수들이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K리그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떠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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