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감독상' 아산 박동혁 감독 "헌신해준 선수들, 고맙다"

그랜드힐튼서울(홍은동)=박수진 기자  |  2018.12.03 16:52
박동혁 감독(오른쪽)

아산 무궁화 박동혁(39) 감독이 2018 K리그2 감독상을 받았다.

박동혁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산 지휘봉을 잡은 박동혁 감독은 이번 시즌 36경기서 21승 9무 6패(승점 72점)로 부임 첫해부터 K리그2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성남(18승 11무 7패, 승점 65점)을 승점 7점 차이로 따돌리기도 했다.

수상 직후 박동혁 감독은 "2008년도에 선수 생활하면서 이 자리에서 베스트11 상을 받았는데 10년 만에 지도자로 이런 상을 또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그 와중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전역한 선수들까지도 팀을 위해 헌신했고, 승리를 위해 싸운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동혁 감독은 "프로 생활하면서 감독님으로 모셨던 최강희 감독, 김정남 부회장, 구단 사장님 권오갑 총재님도 있지만 제가 이런 자리에서 이런 큰 상을 받을 줄 몰랐고, 기쁘다"며 "계속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이번 시즌 고생했던 팀을 대표해 받은 것 같다. 또 친구들을 대표해 꽃다발을 준 (이)동국이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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