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NC, 새 외인 투수 에디 버틀러 영입... 총액 100만$

김동영 기자  |  2018.12.03 16:40
NC 다이노스가 계약한 에디 버틀러. /AFPBBNews=뉴스1

NC 다이노스가 2019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출신 에디 버틀러(27, Eddie Butler)와 3일 계약했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총 100만 달러 규모다.

올해 27살인 버틀러는 188cm, 81kg의 체격을 가진 오른손 투수다.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버틀러는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쳐 올해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NC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NC는 "직구 평균구속 151km의 빠르고 힘 있는 공이 장점인 버틀러는 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 레퍼토리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해외 리그는 처음이다.

버틀러는 지난 2014년 콜로라도에서 데뷔했고, 2017년 1월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 됐다. 2018년 시즌에는 컵스가 텍사스에서 콜 해멀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반대급부로 이적,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 리그에서는 통산 79경기(39선발) 263⅔이닝, 12승 22패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30경기 49⅔이닝, 2승 3패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62였다. 2017년까지는 주로 선발로 나섰으나, 2018년에는 불펜으로만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순수 선발투수였다. 100경기에 나섰고, 99경기가 선발이었다. 데뷔 첫 시즌인 2012년 루키리그에서 불펜 등판 한 번이 있었다. 마이너 통산 기록은 34승 28패, 평균자책점 3.35다. 트리플A에서는 5시즌 동안 40경기 216⅔이닝, 12승 13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NC 임선남 데이터팀장은 "버틀러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등 경력의 대부분을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다"며 "승부 근성이 좋고,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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