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K, 최정과 6년 최대 106억원 FA 계약 체결

박수진 기자  |  2018.12.05 13:16
최정 /사진=SK 제공
SK 와이번스가 내부 FA 3루수 최정(31)을 눌러 앉히는 데 성공했다.

SK는 5일 공식 자료를 통해 "최정과 6년간 옵션 포함 최대 106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68억원, 옵션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K는 최정이 팀의 간판선수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팀의 4차례 우승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해 SK에서 선수생활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자 하는 뜻을 전달했고, 최정도 이런 취지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최정은 2005년 1차지명으로 SK에 입단해 14년간 통산 타율 2할9푼, 1493안타, 306홈런, 985타점, 926득점, 135도루에 13년 연속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하며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11~2013년, 2017~2018년 5차례 골든글러브(3루수)를 수상하고, 2009,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3루수로 인정받았다.

최정(왼쪽)과 손차훈 단장 /사진=SK 제공
계약을 마친 최정은 "신인선수로 SK에 입단해 같이 생활해온 선수들이 가족 같이 느껴지고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내 집처럼 편안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이 곳에서 선수 생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구단과 성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SK가 제 2왕조 시대를 맞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염경엽 SK 감독 역시 "최정 선수는 팀에도 팬들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며 "FA 계약을 통해 다시 우리 팀에 남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최정의 잔류는 팀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고 후배를 이끄는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2. 2'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3. 3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4. 4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7. 7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8. 8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9. 9'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10. 10'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