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이환우 감독 "선수들 최선 다했다... 패배는 내 책임"

부천=김동영 기자  |  2018.12.06 21:19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 /사진=WKBL 제공

부천 KEB하나은행이 수원 OK저축은행 읏샷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2연패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으나, 막판 뒷심에서 밀리고 말았다.

KEB하나은행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82-85로 패했다.

이날 전까지 OK저축은행과 나란히 3승 6패로 공동 4위였던 KEB하나는 이 패배로 5위로 밀렸다. 1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에 패했고, 2라운드 역시 밀리고 말았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다. 경기 내내 리드했다. 하지만 4쿼터가 문제였다. 3쿼터 막판 샤이엔 파커가 5반칙 퇴장을 당했고, 이를 메우지 못했다. 결과는 역전패였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은 "파커가 5반칙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이 잘해줬다. 패배는 관리를 하지 못한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접전에서 패배는 내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빨리 마음 추스르고, 다음 경기 신한은행전이 있기 때문에 그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더했다.

4쿼터 초반 경기력이 좋았다는 말에는 "초반에 좋든 나쁘든, 어쨌든 진 것은 내 책임이다. 따로 더 할 말은 없다. 바로 경기가 있으니까, 선수들이 다음 경기에 집중했으면 한다. 외국인 선수 없는 상황에서 끝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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