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최진혁, 윤주만 죽이고 복수 시작..긴장↑[★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2018.12.06 23:03
/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황후의 품격'에서 최진혁이 윤주만을 죽이고 복수를 시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천우빈(최진혁 분)이 마필주(윤주만 분)를 죽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황태후(박원숙 분)는 민유라(이엘리야 분)와 이혁(신성록 분)의 관계를 알게 됐다. 그는 "그동안 날 속였던 거냐. 어떻게 네가 이런 짓을 저질러 내게"라며 비녀를 날렸다. 민유라는 "태황태후마마. 폐하는 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도 폐하를 사랑하고요. 뭐가 문제입니까?"라며 태황태후를 노려봤다.

태황태후는 "당장 궁을 떠나라"고 명령했으나, 민유라는 "폐하가 떠나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폐하가 아닌 그 누구도 저를 내쫓지 못할 겁니다"라며 눈을 시퍼렇게 뜨고 바라봤다.

천우빈은 마필주(윤주만 분)에게 정체를 들켰다. 마필주는 천우빈의 휴대폰을 몰래 훔쳐 그의 동생이 나동식인 것을 알아냈다. 또 천우빈의 서랍에서 진통제를 발견했다. 마필주는 천우빈에 "너 나왕식이지. 네 동생 나동식이 전화가 왔더라고. 그리고 진통제가 필요하겠지. 나왕식을 내가 총으로 쐈으니까"라고 소리쳤다.

천우빈은 마필주에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 이어 둘의 싸움이 시작됐고, 결국 마필주는 천우빈에 맞아 쓰러졌다. 천우빈은 마필주를 차 뒤로 옮겼다.

천우빈은 마필주의 휴대폰을 통해 민유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나여 왕식이. 이혁은 오늘 밤에 내 손에 뒤지게 되어 있어"라고 말했다. 민유라가 "오빤 절대 이혁 못 이겨"라고 말했으나, 천우빈은 무시했다.

민유라와 이혁은 급히 머물던 장소에서 도망쳤다. 천우빈은 이를 알아내 곧바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그는 경호원의 공격에 당하지 못했다. 천우빈은 마필주와 함께 차를 태워버리고 자신은 도망쳤다. 민유라는 마필주의 시체를 보고 나왕식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오써니(장나라 분)는 이혁을 찾아갔다 다시 한 번 문전박대를 당했다. 이혁은 오써니에 "태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찾아오지도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쳤다. 오써니는 "폐하 이렇게 쪼잔하실 줄 몰랐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이후 천우빈이 길을 가는 오써니를 잡았다. 그는 "발목 괜찮으십니까"라며 오써니를 앉히고 발목을 살폈다. 오써니의 발목은 퉁퉁 부어 있었다. 전날 이혁을 따라가려다 넘어졌기 때문. 오써니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발목이 아파서 우는 거에요. 정말이에요"라고 말했다. 천우빈은 그런 오써니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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