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K 김민수 대표 "신혜선, '황금빛' 수상했을 때 뿌듯"(인터뷰③)[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⑰ YNK엔터테인먼트 김민수 대표

한해선 기자  |  2018.12.12 10:30
편집자주 | [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매니저,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매니저들과 만남의 장입니다.
YNK엔터테인먼트 김민수 대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서

-YNK만의 업무 특징이 있다면.

▶ 나는 매니저 일을 했던 사람이어서 다른 부분에서는 최대한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맡기려 한다. 스타일링은 인아웃으로 바로 해결이 필요해서 비주얼디렉터를 따로 영입했다. 광고, 영화, 드라마를 할 때 콘셉트 시안을 공유하는데 운영이 효율적이다. 배우 입장에서도 외부가 아닌 내부 스태프이다 보니 본인의 의견을 낼 수 있다. 누군가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전문적인 사람과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각자 영역에서 전문적인 회사를 만들려 한다. 매니저, 홍보, 디지털 마케팅 등의 영역을 꾸리는 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추후 배우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계획도 가지고 있나.

▶ 내가 과거 BH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할 때 이병헌씨가 해외에 진출하는 과정을 본 적이 있다. 영화 '지.아이.조'를 할 때였다. 그 때 좋은 경험을 했다. 10년간 한채영씨의 매니지먼트를 하면서도 미국 에이전시 CAA를 가봤는데, 당대 탑배우들의 에이전트를 가보면서 좋은 견학을 했다. 앞으로 우리 회사도 그렇게 키우고 싶고 우리 배우들도 해외 진출을 시켜보고 싶다.

YNK엔터테인먼트 김민수 대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YNK도 업계에서 단기간에 빠르게 이름을 알린 편이다.

▶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해야 할 숙제가 많은 것 같다. 한사람씩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하겠다. 시간적으로 많은 투자를 했으니 지금은 잘 걷고, 앞으로는 잘 뛰어다니고 싶다. 그러려면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엔 회사 나오는 게 즐겁다.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보람찬 순간은?

▶ 과거엔 누군가 시상식에서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게 꿈이었다. 그러다 지난해 연말에 신혜선씨가 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내 이름을 불러줬는데 17년 만에 꿈을 이룬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이 회사를 하길 잘했다', '매니저 일을 하길 잘했다' 생각했다. 내 이름 석자가 불린 것만으로 어머님, 장인 장모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었다.

-YNK의 비전은?

▶ 한 줄로 설명이 안 된다. 10년이나 된 회사가 아니니 아직 숙제가 많다. 맹목적으로 열심히 해야겠다. 오늘이 즐겁고 내일이 기대되는,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배우들과 직원들이 됐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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