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美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최고 배우 12'

김미화 기자  |  2018.12.07 12:21
유아인 / 사진=스타뉴스


배우 유아인이 미국 뉴욕 타임즈가 선정 2018년 최고의 배우 12인에 랭크 됐다.

6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뉴욕 타임즈 매거진은 'THE BEST ACTORS OF 2018'이라는 제목으로 2018년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배우 12명을 선정해 꼽았다.

뉴욕 타임즈는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즈, '퍼스트 리폼드' 에단 호크, '유전'의 토니 콜레트 '쏘리 투 보더 유'의 키스 스탠필드, '서포트 더 걸즈'의 레지나 홀, '벤 이즈 백'의 줄리아 로버츠, '로마'의 얄리차 아파리시오 '에이스 그레이드'의 엘시 피셔 '더 페이버릿'의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올리비아 콜맨과 함께 '버닝'의 유아인을 최고의 배우로 꼽았다.

뉴욕 타임즈는 "유아인은 '버닝'에서 작가가 꿈인 대학 졸업생이 어떻게 복수심에 불타는 스토커가 돼 가는지 과정을 보여주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한국의 톱스타다. 하지만 이창동 감독의 작품 속에서는 카리스마가 없이 멍한 모습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절묘하게 표현한다"라며 "유아인이 잘생긴 외모로 관객을 사로잡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오해다. 작품이 끝나고 남는 것은 암울하고 충격적인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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