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어벤져스4', 부제는 '엔드게임' 확정外

김현록 기자  |  2018.12.08 09:00
사진='어벤져스4' 첫 예고편과 함께 부제가 공개됐다. 바로 'ENDGAME'. 한국판 공식 예고편으로 미뤄 따로 번역하지 않고 '어벤져스:엔드게임'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엔드게임'이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 전세계 마블 영화 팬들이 기다리던 영화 '어벤져스4'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호크아이, 앤트맨 등의 등장을 알린 이번 '어벤져스4' 예고편 중 한국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마지막 부제. 바로 '어벤져스:엔드게임'(Avengers:Endgame).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개봉 당시 "가망이 없어"라는 번역으로 오역 논란의 중심이 됐던 단어가 얄궂게도 4편의 부제로 쓰인 셈이 됐다. 뒤이어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 따르면 '어벤져스4'의 북미 개봉일은 내년 4월 26일이다. 한국에서는 4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4월 24일 개봉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케빈 하트 /AFPBBNews=뉴스1

○...배우 겸 스탠딩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내년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에서 결국 물러났다. 케빈 하트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의 오스카를 특별하게 만들어보겠다"며 직접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았다고 알렸으나 이틀만인 6일 결국 사퇴를 발표했다. 케빈 하트가 아카데미 사회를 맡는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그간 성소수자들을 향한 과거 발언, SNS 메시지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고, 케빈 하트는 결국 스스로 하차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2년 연속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뒤 쇄신을 다짐했던 아카데미 시상식이 준비부터 삐걱거린다.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24일 열린다.

사진=브리 라슨 인스타그램

○...마블 히어로물 '캡틴 마블'의 타이틀롤 브리 라슨이 최근 인터뷰에서 "가끔씩 부담스럽고 무서워질 때면 나는 '캡틴 마블'에 의지한다. 나 자신에게 '안돼. 난 캡틴 마블이야' 이렇게 말한다"며 MCU 최초의 여성 히어로 무비에 임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그러면 굉장히 멋진 기분이 된다. 이런 것들이 관객들에게도 통하길 바란다"면서 "이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얼마나 사랑 받을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캡틴 마블'에는 혁명적인 것이 있다. 나는 이 영화를 촬영하며 너무 즐거웠다"고 강조했다. 또 출연 결정 과정에 대해 "마블과 미팅을 했고, 우리가 논의한 뒤 알게 된 것은 그들이 정말 큰 페미니스트 영화를 원했다는 것이다. 나는 집에 가면서 '내가 이걸 해야 할까?', '아, 이건 내가 원했던 모든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프린스 /AFPBBNews=뉴스1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 덕분일까. 작고한 천재 아티스트 프린스를 다루는 음악 영화가 제작된다. 지난 3일(현지시각 기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고(故) 프린스의 음악 영화를 준비 중이다. 최근 프린스 음악으로 영화를 만들기로 계약을 마쳤고, 전기영화보다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뮤지컬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전했다.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그린 '보헤미안 랩소디'보다는 아바(ABBA)의 노래에 새로운 스토리를 입힌 '맘마미아'에 가까운 작품이 되는 셈.

판빙빙 /AFPBBNews=뉴스1

○...탈세 논란 이후 숨죽이고 있던 판빙빙이 드디어 본격 활동을 재개하는 걸까. 지난 6일 중국 연예매체 왕이위러(网易娱乐)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속사를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머리를 묶고 검은색 롱패딩에 선글라스까지 쓰고 나타난 판빙빙은 한참만에야 일행과 사무실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세금 탈루 의혹 이후 4개월만에야 나타나 생존을 신고했으나 거액의 벌금을 완납했을 뿐 각종 소문과 루머에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판빙빙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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