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 "결혼설→결별설"..전현무·한혜진, 사내연애는 힘들어

김미화 기자  |  2018.12.08 19:32
전현무 한혜진 / 사진=스타뉴스


사내연애는 어디서든 힘들다. 거기에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지는 '공개연애'라면 어려움이 가중된다. '나혼자 산다'의 사내커플인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 커플이 결혼설에 이어 결별설에 휩싸였다.

8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네티즌은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설 근거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리액션이 적어졌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멤버들이 함께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코멘트를 나눴다. 이날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전현무와 한혜진이 평소보다 반응이 작고, 교류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결별설을 제기했다. 한혜진이 전현무이 말에 거의 리액션을 하지 않았다는 것.

두 사람은 '나혼자 산다'를 통해 맺어진 커플이다. 워낙 무지개 멤버들이 가족 같고 친구 같이 친하기에 두 사람의 연애는 마치 사내연애처럼 읽힌다. 항상 함께 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같은 일터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 사내연애와 똑같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도 조금 더 까다롭다. 따로 각자가 방송에서 열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도, 두 사람의 말투나 분위기 그리고 두 사람의 무드에 따라 추측이 난무하기도 한다. 많은 스타들이 함께 작품을 하며 사랑에 빠지지만 드라마가 끝난 뒤 커플이 공개되는 배우들과 달리, 두 사람은 열애를 공개한 후에도 함께 해야 한다. 더군다나 현재 최고의 인기 예능인 '나혼자 산다'에 함께 하기에, 관심이 큰 만큼 부담도 클 수 밖에 없다.

앞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처음 만났고, 올해 초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의 말과 행동은 하나하나 주목을 받았고, 이에 두 사람의 리액션과 반응만으로도 여러 가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전현무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혜진과) 싸우고 방송을 하면 불편하다. 리액션이 적어진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이후에는 "싸운 것은 한 번 뿐이었는데, 이제는 조금만 표정이 안 좋아도 싸웠다고 오해한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양측은 "결혼은 아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결혼설이 어떻게 두 달만에 결별설로 변한 것일까. 관심도 사랑도 좋지만 리액션 하나까지 무성한 추측을 남기게 되는 사내연애는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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