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라리가 첫 13년 연속 두 자리 득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09 18:20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 진기록을 수립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 에스파뇰과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에서 4-0 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해 공격을 책임진 메시는 전반 17분과 후반 20분 왼발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을 두 차례 흔들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프리메라리가 한 경기에서 직접 프리킥 두 골을 넣은 건 메시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리그 11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메시는 라리가에서 사상 처음 1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 메시는 2014년 이후 프리킥 19골을 기록했다. 유럽 5대 리그(라리가,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 앙)에서 2014년부터 팀 전체 프리킥 18골인 유벤투스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올림피크 리옹, AS로마(이상 14골), 바이에른 뮌헨(13골), 삼프도리아, AS모나코, 파리 생제르맹(이상 12골), 첼시, 리버풀, AC밀란(이상 11골)를 제쳤다. 개인이 팀보다 위대함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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