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죽은 줄 알았던 박훈 돌아왔다..현빈 부상[★밤TView]

이유경 인턴기자  |  2018.12.09 22:35
/사진=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박훈이 다시 돌아와 현빈을 공격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4회에서 유진우(현빈 분)은 차형석(박훈 분) 죽음의 미스테리를 풀기 위해 다시 그라나다로 찾았다.

그 시각 그라나다 보니따 호스텔의 주인 정희주(박신혜 분)는 유진우 덕에 큰 돈을 벌고 인생이 바뀌었다. 정희주는 통장 잔고의 100억을 계속해서 재확인하며 기뻐했다.

정희주는 홀연히 그라나다를 떠나 서울로 돌아간 유진우를 떠올리며 그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내기도 했다. 인터넷 정보를 통해 유진우가 2번의 이혼을 한 사실을 알아냈다.

그 때 유진우가 정희주의 호스텔을 다시 찾았다. 유진우는 "사람이 죽어서 다시 올 일이 생겼다"며 정희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유진우는 정희주와 함께 죽은 차형석의 아내 이수진(이시원 분)을 찾아갔다.

그러나 이수진은 "우리도 마음 편하기만 했던 건 아니었어"라고 말하며 유진우를 원망하기만 했다. 아이를 임신한 채로 남편을 여읜 그를 안쓰럽게 여긴 정희주는 이수진을 위한 죽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후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남친 있어도 결혼은 하지 마라. 2번 해봐서 아는데 뭐 같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정희주의 친구인 김상범(이학주 분)은 유진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상범은 "이수진과 차형석의 일에 너를 왜 끼우냐"며 "너한테 집적거리는 의도지 그게 뭐냐"고 일침을 가했다.

우연히 전화통화를 들은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전화를 들었다. 집적거리려는 의도는 없는데 기웃거리는 건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유진우는 정희주의 남동생 정세주(찬열 분)의 정보를 캐기 위해 정희주를 찾았다.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고성능 컴퓨터를 빌려달라며 정세주의 컴퓨터를 보려 했다.

또한 정희주의 핸드폰을 빌려 회사 기밀이 있다고 말한 후 정희주를 남동생의 방에서 내보냈다. 유진우는 정희주의 핸드폰에서 정세주와의 문자기록을 모조리 캡처해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송했다. 이후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나 별로 믿지 마요. 나 별로 좋은 사람 아니예요. 나중에 나 미워할까봐 걱정되네. 잘자요"라고 말했다.

/사진=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그날 밤 혼자 있는 유진우의 방문을 의문의 사나이가 두드렸다. 문밖에는 죽은 줄 알았던 차형석이 서 있었다. 차형석은 칼을 들고 유진우를 위협했다.

유진우는 바로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나타났어. 어떻게 자유자재로 가능한 건지 확인해봐"라고 말했지만 차형석의 공격에 전화를 잇지 못했다.

차형석은 검으로 유진우를 계속해서 내리쳤다. 유진우는 도망쳤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유진우는 차형석의 공격을 받아내다 계단 밑으로 떨어져 크게 부상을 당했다. 정희주는 이 장면을 목격한 뒤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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