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7~9일 3일간 63만1263명을 불러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8일 개봉 이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국가부도의 날'은 누적 관객수가 272만3987명에 이르며 손익분기점인 26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저력도 빛난다. 지난 10월 31일 개봉 이후 장기 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같은 기간 59만7281명을 불러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704만156명에 이르며 개봉 4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신작 영화 '도어락'은 57만2108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82만7598명. 기존 상영작들의 강력한 흥행파워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냈다.
이밖에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 19만3034명으로 4위, '모털 엔진'이 13만941명으로 5위에 올랐고, 애니메이션 '런닝맨:풀룰루의 역습'이 11만539명으로 6위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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