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계약 싫은 다비드 루이스, 첼시와 두 번째 결별 임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0 10:07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다비드 루이스가 첼시와 결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유는 첼시의 재계약 방침 때문이다.

영국 '미러'는 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계약이 끝나는 루이스가 첼시에서 두 번째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는 잔류를 원하지만, 첼시는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루이스는 지난 2016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첼시로 돌아왔고,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 밑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나서 좋은 경기력으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그러나 루이스의 활약과 별개로 재계약은 지지부진하다. 첼시는 30대 이상 선수들에게 1년 계약을 고수하고 있다. 존 테리 등 과거 첼시의 레전드들은 다년 계약을 원했지만, 첼시의 이러한 방침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팀을 떠났다.

루이스는 "나는 첼시를 사랑하고, 모든 사람들도 잔류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첼시의 우선 순위가 아니다. '미러'에 따르면 첼시는 루이스가 아닌 안토니오 뤼디거와 재계약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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