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 승부조작 강력 부인... "법적 대응 준비" [공식입장]

심혜진 기자  |  2018.12.10 12:46
정우람.
정우람(한화)이 자신의 승부조작 연루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공식자료를 통해 "오늘(10일) 오전 전 NC 소속 이태양과 전 넥센 소속 문우람의 기자회견 중 정우람 선수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 선수 본인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정우람 선수는 기자회견 중 밝혀진 불법시설 운영자 및 브로커 등과 일절 연관성이 없다며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조차 이해할 수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고 전했다.

한화 구단은 이어 "정우람 선수는 무고한 선수에게 사실과 다른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미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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