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악플·성희롱 법적 대응 "강경 조치할 것"(전문)

윤상근 기자  |  2018.12.10 16:06
걸그룹 라붐 /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라붐(솔빈 유정 소연 해인 ZN)이 악성 댓글과 성적 비하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향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라붐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라붐 멤버들에 대해 온라인 및 SNS를 통한 악의적인 댓글과 성희롱을 연상케 하는 성적 비하 댓글 및 게시글로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이 고통과 상처를 받고 있다"며 "라붐 멤버들의 더 나은 활동을 위해 성적 비하 및 악성 댓글로 멤버들을 괴롭히는 악성 네티즌들에 강경한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라붐은 지난 5일 6번째 싱글 'I’M YOURS' 타이틀 곡 '불을 켜'로 활동을 재개했다.

◆ 라붐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글로벌에이치미디어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라붐(LABOUM)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라붐 멤버들에 대해 온라인 및 SNS를 통한 악의적인 댓글과 성희롱을 연상케하는 성적 비하 댓글 및 게시글로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이 고통과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라붐(유정, 소연, ZN, 해인, 솔빈) 멤버들의 더 나은 활동을 위해 성적 비하 및 악성 댓글로 멤버들을 괴롭히는 악성 네티즌들에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현재 멤버들에 관한 성적 비하 및 악성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이며 조속히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노력하겠습니다.

변함없이 라붐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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