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훈련 中' 이정후, 생애 첫 GG 수상자 됐다 [GG]

코엑스(삼성동)=박수진 기자  |  2018.12.10 18:38
이정후 /사진=뉴스1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20)가 생애 첫 황금 장갑을 품었다. 이정후는 군사 훈련 관계로 아쉽게 시상식에 나서지 못했다.

KBO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8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좌익수와 중견수, 우익수의 구분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 후보로 무려 25명이 경합했다. 이정후는 349표의 유효표 가운데 139표를 얻어 외야수 부문 막차로 황금 장갑의 수상자가 됐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109경기에 나서 타율 0.355 6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리그 전체 3위, 출루율은 6위(0.412)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정후 대신 수상한 넥센 강병식 코치는 "선수 때 골든 글러브 시상식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렇게 받게 됐다"며 "제가 코치지만 이정후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 선수라는 것이 감사한 일이다.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 지금 훈련소에 있지만 이 상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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