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린드블럼이 2018 시즌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광의 첫 수상이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두산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일조했다.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 승률 3위, 탈삼진 7위를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동원상'의 주인공도 린드블럼이었다.
대리 수상한 이영하는 "린드블럼이 못 와서 대신 말씀 전해드리겠다"고 입을 연 뒤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팬 분들께 항상 고맙다. 늘 신나고 행복한 마음으로 야구장에 출근했다. 우승을 못 했지만 1년이 의미 없는 게 아니다. 내년에도 같이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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