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황보 "이국적인 외모..한국인 맞냐고 물어보기도"

노영현 인턴기자  |  2018.12.10 20:44
/사진=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방송화면 캡처

'야간개장'에서 황보가 자신의 이국적인 외모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황보의 모습이 그려졌다.

붐은 "샤크라 활동 당시 황보가 인도인이 아니냐는 설이 돌았다. 성유리가 봤을 때 샤크라는 어땠냐"고 물었다. 성유리는 "걸그룹은 요정 이미지였는데 갑자기 샤크라가 나타나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사람이 리허설을 구경할 정도로 파격적이었다"고 밝혔다.

황보는 "(제작자 이상민의) 머릿속에 콘셉트가 있었고 그걸 바탕으로 캐스팅을 했다. 노래 안 시키고, 춤도 안 시키길래 내가 정말 예쁜 줄 알았다. 근데 막상 데뷔해보니 '깊은 뜻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르샤가 "외국에서 핫할 상이다"고 하자, 황보는 "어렸을 때 하도 외국인 아니냐는 소리를 들어서 엄마에게 '나 한국 사람이지?'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나르샤가 "외국에 나가면 진짜 인기가 많다. 자랑해달라"고 하자, 황보는 "중동 쪽에 가면 인기가 많은 것 같다. 터키 쪽에 가면 귀찮아지는데, 같이 있는 지인들도 귀찮아지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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