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페어별 이미지컷 공개

김현록 기자  |  2018.12.11 11:55
이주광 김현진(사진 왼쪽)과 김주호 박준휘 / 사진=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창작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가 페어별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페어별 이미지는 베토벤, 청년, 마리 각 역할마다 트리플 캐스팅으로 무대에서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주역들의 서로 다른 느낌을 담아냈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베토벤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 그리고 중년의 모습까지 모두 담고 있어 베토벤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한 무대에서 쏟아내는 에너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중 김주호, 정의욱, 이주광이 연기하는 베토벤과 청년을 연기하는 강찬, 김현진, 박준휘의 조우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각 페어마다 서로 다른 느낌의 베토벤을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폭발적인 에너지가 닮은 듯 다른 김주호-박준휘는 강렬한 인상 속에 느껴지는 진한 슬픔을 담았다. 이주광-김현진은 세련된 외모 뒤에 느껴지는 외로움과 차가움을 그려냈다.
사진 왼쪽부터 차성제 김려원, 차성제 김소향, 함희수 김지유 / 사진=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마리를 연기하는 김소향, 김지유, 김려원의 페어별 이미지 컷도 공개됐다. 김소향과 차성제, 김지유와 함희수, 김려원과 차성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 시절엔 모차르트와 항상 비교 당해야 했고 20대엔 스스로에게 늘 천재가 아니라고 외쳤던, 혈기왕성한 30대엔 들리지 않는 고통 속에서도 음악에 모든 것을 쏟아냈던 베토벤. 각 배우들의 페어별 매력이 돋보이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내년 1월 27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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