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손흥민, '올해의 스포츠선수' 2년 연속 1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1 17:39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선정한 '2018년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11일 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에서 63.3%의 압도적인 지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야구)이 올랐고 조현우(대구FC·축구), 황의조(감바오사카·축구), 김은정(컬링) 순이었다.

갤럽은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스포츠선수 두 명을 물었다.

손흥민은 올해 국가대표로 나선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활약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골을 넣는 등 2골을 뽑아냈고 와일드카드로 나선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소속팀인 토트넘에서도 최근 리그 3호골을 터뜨리며 유럽진출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빼어난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갤럽 선정 올해의 선수에 2015년 처음 1위에 올랐고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영예를 차지하며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상위 10위 안에 손흥민을 비롯해 조현우, 황의조, 이승우(6위·엘라스 베로나), 기성용(7위·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축구선수가 다섯 자리를 차지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영향력이 상당했음을 나타냈다.

2위는 19.2%의 지지를 받은 류현진으로 메이저리그 15경기에 나서 7승 3패 평균 자책점 1.97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와 원투펀치를 이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

이밖에 8위는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레인저스·야구), 9위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김연아(피겨스케이팅), 10위는 이대호(롯데자이언츠·야구)가 차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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