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경찰 연쇄 살인범 잡으려 '송만수에 부탁'

최현경 인턴기자  |  2018.12.11 22:41
/사진='나쁜형사' 방송화면 캡처

'나쁜형사'에서 신하균이 경찰 연쇄 살인범을 잡으려 송만수에 부탁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연출 김대진)에서 우태석(신하균 분)이 송만수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석은 교도소에 있는 송만수를 찾아갔다. 경찰 연쇄 살인범인 아들 송유진의 자수를 바라는 것. 우태석은 송만수에 "이런 경우 대부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아니면 타살로 끝납니다. 제가 아드님은 반드시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도와주기를 부탁했다.

송만수는 "거짓말하지 마요. 유진이는 알아서 도망가고 잘 살 겁니다. 어린 것 하나 달랑 남겨놓고 13년을 못 봤어요. 이런 것도 애비라고 걔가 내 말을 듣겠어요?"라며 거절했다. 우태석은 "지금까지 못 했으면 이제라도 해 주면 되죠. 뭐라도 해 줄 수 있는 가족이 있을 때가 좋은 겁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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