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장미', 유호정→하연수..홍장미 사단 떴다 [오피셜컷]

/사진='그대 이름은 장미' 스틸컷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가 홍장미 사단의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분)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홍장미는 물론, 그녀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찬란했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보도스틸이 공개 돼 이목을 집중 시킨다.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홍장미로 완벽하게 변신한 유호정을 비롯해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의 빛나는 열연을 엿볼 수 있다.

먼저 녹즙기 판매원으로 알뜰살뜰 열심히 살아가는 홍장미의 모습부터, 딸 현아와 떡볶이를 나눠먹고, TV를 시청하며 보내는 평범하지만 단란한 장미의 일상은 스틸 속에 고스란히 녹아 따뜻함을 전한다.

/사진='그대 이름은 장미' 스틸컷

또한 굳은 얼굴의 장미와 나란히 앉아 있는 명환(박성웅 분)의 알 수 없는 표정과 술에 취해 엎드려 있는 장미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순철(오정세 분)의 다정한 눈빛은 장미가 감추고자 하는 과거를 둘러싼 이들의 심상치 않은 사이를 예상케 한다.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 세 사람이 각각 분한 장미, 명환, 순철의 젊은 시절은 그야말로 눈부신 청춘으로 가득하다. 마이크를 들고 행복한 듯 웃고 있는 아이돌 장미와 그런 장미에게 첫눈에 반한 명환, 두 사람이 손을 잡고 환하게 웃으며 뛰어가는 데이트 장면은 마치 청춘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만든다.

/사진='그대 이름은 장미' 스틸컷

여기에 장미의 옆에서 쑥쓰러운 듯 기타를 치며 미소 짓는 순철의 순수한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가운데, 이토록 찬란한 과거를 가진 세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불러 일으킨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2019년 1월 개봉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