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산실' 제6회 캐리어에어컨·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개막

신화섭 기자  |  2018.12.12 15:21
제6회 캐리어에어컨·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 /사진=MTN 제공
LPGA 대회를 향한 여자 루키들의 치열한 승부, ‘제6회 캐리어에어컨∙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의 막이 올랐다.

2018 KLPGA 다승왕 이소영을 비롯하여 김민선5, 장은수, 이다연 등 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스타 선수들의 산실이 되고 있는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가 혼합된 독특한 경기방식으로 진행되며, 캐리어에어컨과 머니투데이방송(MTN)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어니 엘스와 비제이 싱이 설계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더엘스클럽에서 개최되는 ‘제6회 캐리어에어컨·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은 총 12명의 KLPGA 루키들이 참가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LPGA 대회 출전권(ISPS Handa 호주여자오픈)이 주어진다.

경기 방식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매치 플레이(12강전, 8강전)와 스트로크 플레이(시드순위전, 패자부활전, 결승전)가 혼합된 방식으로 펼쳐진다. 12강전에서 승리한 6명의 선수는 8강전에 직행하고 패자 6명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2명이 8강전에 합류한다. 8강전에서 결승전 진출자 4명이 가려지며, 스트로크 플레이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만의 대표적인 특징은 바로 '서포터 제도'이다. 출전 선수를 다른 동료 선수가 캐디 역할을 하며 도와주는 제도로 플레이 경험과 조언을 서로 나누면서 호흡을 맞춰 경기를 진행한다. 안정적인 경기 흐름을 이끌어 갈 수 있게 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번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에는 조아연, 임희정, 윤서현, 이유민, 허현주, 이세희, 한빛나, 김캐런희진, 김민지6, 공가연, 윤성아, 장연주 총 12명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 중 지난 달 열린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조아연(18)은 내년 시즌 최대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는 선수이다. 지난 5년간 국가대표와 상비군으로 꾸준히 활약한 조아연은 지난 9월 제 28회 세계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뒤이어 시드 순위전 예선과 본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최혜진의 계보를 이을 대형 루키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골프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임희정(18)도 뺴놓을 수 없다.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을 2위로 통과한 임희정은 동갑내기 친구 조아연과 우정을 뒤로 하고 진검 승부를 펼친다.

또한 미국에서 골프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고 현재 LPGA 2부 투어 풀시드권을 갖고 있는 김캐런희진(19), KLPGA투어의 미녀 골퍼로 소문난 윤채영 프로의 동생 윤성아(18) 등 다양한 이력의 선수들이 출전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대회 역대우승자는 강예린(1회), 김예린(2회), 이소영(3회), 신의경(4회), 한진선(5회)이다.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갈 루키들의 향연, ‘제6회 캐리어에어
컨∙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은 2019년 2월 중 MTN과 JTBC골프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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