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율희, 최민환·시부모가 만든 생일상에 '감동'

노영현 인턴기자  |  2018.12.12 21:19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살림남2'에서 율희가 남편 최민환과 시부모님이 만든 생일상을 보고 감동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남편 최민환과 시부모님이 만든 생일상을 보고 감동한 율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 율희, 아들 최재율이 잠드는 동안 최민환은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최민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요리를 해준 적이 없었다. 결혼 후 아내의 첫 생일인데 생일상을 차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요리 중 아들 재율이 깨자 최민환은 재율을 데리고 거실로 나왔다. 미역국이 맛 없게 됐다고 생각한 최민환은 어머니에게 S.O.S 요청을 했다.

어머니가 차라리 가지고 오라고 하자 최민환은 미역국을 들고 친정으로 향했다. 친정은 같은 건물 1층이었다. 미역국을 먹어본 어머니도 맛 없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미역국 등 여러 음식을 만드는 동안 최민환과 아버지는 김밥을 만들었다.

최민환은 집으로 향해서 율희를 깨웠다. 최민환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생일상을 차렸다고 밝혔다. 율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새벽 5시까지 잠을 못잤다. 그 때문에 늦잠을 잤다. 아침부터 아버님, 어머님을 깨워서 고생 시킨 건데, 남편이 눈치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준비를 마치고 친정으로 향한 율희는 생일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생일상에 코다리찜, 김밥, 비빔냉면 등 평소에 율희가 좋아하는 음식이 가득했다. 가족은 율희에게 케이크도 건넸다. 아버지는 카드, 어머니는 현금을 율희에게 건넸다. 시부모 찬스 덕에 최민환과 율희는 데이트를 하게 됐고, 식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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