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펩도 놀랐다'...스털링, EPL 11월의 선수상 영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2 21:24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라힘 스털링 몫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월의 선수상 향방이 갈렸다.

EPL 사무국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심사위원 평가 외 팬 투표 등이 각 비율에 맞춰 반영될 예정이었다.

수상자는 12일 공개됐다. 맨체스터 시티 약진을 이끈 스털링. 11월 한 달간 종횡무진 달렸다. 사우샘프턴전부터 압도적이었다. 2골 2도움으로 팀의 골 폭격에 앞장섰다. 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스털링은 쟁쟁한 후보와 경쟁에서 우뚝 섰다. 르로이 사네, 다비드 실바 등 팀 동료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또, 루카 디뉴, 앤드류 로브트슨, 무사 시소코 등도 따돌렸다. 개인적으로는 생애 두 번째 수상이었다. 2016년 8월 이후 재차 감격을 누렸다.

맨시티도 스털링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지난달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주급만 30만 파운드(약 4억 4,100만 원)에 달한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도 놀랐다. "경이로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날카로운 데다 빠르다. 또, 영리하며 야망과 투쟁심까지 갖췄다"라며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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