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가 임신 사실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남편 DJ NON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아오이 소라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아오이 소라가 임신 5개월이 됐다"는 글로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아오이 소라는 "예전에 '아오이 소라는 임신을 못하는 몸', '그녀에게 아이가 생기면 아이가 불쌍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때마다 '나는 괜찮아'라고 내 자신에게 말했다. 그중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나도 아이를 낳고 싶어요!'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미래가 가장 중요하다. (아이에게) 불쌍하다고 하지 말아 달라. 전혀 불쌍하지 않다"며 "앞으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오이 소라의 남편 DJ NON은 프로그래밍 작곡가이자 라이브 DJ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6년 'DJ AOI'라는 이름으로 DJ 데뷔했다. 아오이 소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하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1월 DJ NON과의 결혼을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아오이 소라는 남편에 대해 "그는 미남도 아니고 돈도 많지 않지만 제가 활동했던 것에 대한 불안을 단번에 없애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또 그는 "가족이 된다는 것은 그런 과거나 앞으로의 미래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저를 받아 주다니 굉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일본에서 유명 성인배우 출신으로 은퇴 뒤에는 중국에서 가수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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