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일본 나고야항진흥재단과 교류

채준 기자  |  2018.12.13 11:30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12일 일본 나고야항진흥재단과 수족관 정보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회는 2017년 수족관 상호교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바다거북의 사육·번식 기술, 고래류 질병 현황 및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기반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나고야항진흥재단과 제주의 멸종 위기 산호인 자색수지맨드라미와 둔한진총산호의 이식 연구, 여수의 바다거북 인공 부화 및 사육에 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다거북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지금까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자연 방류한 거북이 개체는 총 106마리로 이 중 아쿠아플라넷과 나고야항진흥재단에서 인공 증식한 개체가 90마리(85%) 이상이다. 이는 다양한 기관과의 공동 연구가 멸종 위기 종 보전 활동에 큰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규근 AQ사업부장은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보존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힘을 합쳐 함께 멀리 나아가고자 한다.”며 “수족관 정보교류회가 멸종 위기종 보호의 지속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 나고야항진흥재단은 일본에서 붉은바다거북, 흰고래 벨루가, 아델리 펭귄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급 인공 번식에 최초로 성공한 연구 기관이다. 또한 2003년부터 미국해양대기국(NOAA)와 인공위성 추적 시스템을 통해 방류한 붉은바다거북의 태평양 회유 루트를 연구 중이다. 다양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일본동물원수족관협회 번식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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