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큼 핫한 동생' 토르강 아자르, B.뮌헨이 원한다 (獨 키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3 21:06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형만큼 핫하다. 에덴 아자르(첼시) 동생 토르강 아자르(묀헨글라드바흐)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독일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뮌헨이 토르강에 대한 추적의 속도를 높였다"라고 뮌헨이 토르강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형보다 나은 아우는 없다고 했다. 지난 시즌까지 그 말이 맞았다. 토르강은 월드클래스로 평가 받는 형에 가려져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축구계에서 '아자르'하면 토르강 보다 에덴이 먼저 떠오르는 건 당연한 이치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 동생의 반란이 시작됐다. 이번시즌 리그에서 14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묀헨글라드바흐의 반란을 이끌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토르강의 활약 속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1월 A매치 기간 중에는 2골을 넣기도 했다.

이제는 형만큼 핫한 존재가 됐다. '스카이스포츠'도 "토르강이 이번 시즌 묀헨글라드바흐를 빛내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관심을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연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날 것이다. 토르강은 베테랑 중 한 명을 자연스럽게 대체할 것이다"며 뮌헨이 토르강을 영입리스트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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