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일본 신예와 함께 하나… 뉴캐슬, 도안 영입 검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4 09:3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마스터 키’ 기성용이 활약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또 한 명의 아시아 선수를 영입한다. 일본의 차세대 공격수 도안 리츠(20, 흐로닝언)다.

지난 12일 영국 ‘크로니컬 라이브’에 따르면 뉴캐슬은 최근 몇 달 동안 도안의 플레이를 관찰했다. 그리고 영입이 좋다고 판단,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할 리스트에 올렸다.

지난해 여름 흐로닝언에 임대 이적한 도안은 31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 무대에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이번 시즌에는 완전 이적을 했고 13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A매치에도 데뷔했고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나설 일본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일본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도안은 흐로닝언에서 보여준 한 시즌 동안의 활약으로 빅클럽들의 시선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맨체스터 시티, PSV 에인트호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도안에게 관심을 보낸다는 보도가 나왔을 정도다.

이 팀들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1월에 영입을 진행할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도안이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기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도안이 뉴캐슬로 이적하게 되면, 뉴캐슬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기성용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또한 뉴캐슬은 기존의 기성용, 무토 요시노리에 이어 도안까지 아시아 출신 선수만 3명을 영입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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