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르츠', 1만1천관객 돌파..입소문 흥행

김현록 기자  |  2018.12.16 10:48
사진=영화 '인생 후르츠'가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인생 후르츠'가 1만1천명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2주차에 상영관이 더욱 확장되는 등 입소문 흥행 몰이로 장기 상영까지 예고되고 있다.하는 이 영화가 주목 받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인생 후르츠'는 지난 15일 148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만1102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10일 만의 기록이다. 다양성영화로는 더욱 의미있는 성적이다.

개봉 2주차에 들어 상영관이 늘어나는 등 상영이 거듭될수록 관객들이 증가하는 추세. 일본 현지에서도 1년간 장기 상영되는 등 꾸준한 흥행을 이어간 화제작이었다.

'인생 후르츠'는 둘이 합쳐 177살, 65년을 함께한 노부부의 천천히 맛이 들어가는 인생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다.

영화는 집에서 직접 키운 70종의 채소와 50종의 과일을 이용해 정갈한 밥상을 차리고, 항상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돈 보다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하는 등 현대인들이 꿈꾸는 슬로 라이프의 삶을 추구하는 노부부의 삶을 그렸다.

자극적인 영화들이 넘쳐나는 요즘, 차근차근 천천히 인생의 여유를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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