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도 로번 원한다, 판 보멀 "유럽인들의 리더"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6 14:49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아르연 로번(34, 바이에른 뮌헨)이 옛 동료의 부름에 응답할까? PSV 에인트호번 마르크 판 보멀 감독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판 보멀 감독은 15일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로번은 팀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로번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결별이 유력하다. 은퇴와 현역 지속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그의 거취가 불확실하자 언론에서는 은퇴, 뮌헨 경영진 합류, 옛 친정팀인 흐로닝언 복귀 등 다양한 추측들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PSV에서도 로번을 원하고 있다. 지난 14일 툰 헤르브란츠 PSV CEO에 이어 판 보멀 감독도 팔을 걷어붙였다. “로번과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라고 한 그는 로번과 네덜란드 대표팀, PSV, 뮌헨에서 같이 뛴 경험이 있다.

판 보멀 감독은 로번이 자신의 제안을 고민하는 중이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로번을 "유럽인들의 리더"라고 평가하며 다음 시즌 PSV에서 재결합을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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