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김민욱 더블더블' KT, LG에 91-76 대승

이원희 기자  |  2018.12.16 20:36
부산 KT의 양홍석. / 사진=KBL 제공

부산 KT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를 잡아냈다.

KT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91-76 대승을 거뒀다.

KT는 이날 승리로 14승 9패를 기록해 단독 3위 자리를 지켜냈다. 마커스 랜드리가 22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양홍석도 3점슛 3개 포함 18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민욱도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초반부터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상대가 따라올 때마다 중요한 득점이 터졌다. 1쿼터 막판 김윤태의 3점슛이 그랬고, 2쿼터 LG가 46-42로 따라붙을 때도 랜드리가 자유투 득점을 기록했다. KT는 전반을 48-42로 앞섰다.

KT는 3쿼터 55-54, 1점차로 쫓겼을 때도 김영환이 버저비터 득점을 성공시킨 뒤 양홍석, 김민욱, 김윤태가 돌아가며 득점을 올렸다. 4쿼터를 66-61로 출발한 KT는 68-66에서 랜드리가 득점, 73-70에서는 김민욱이 3점슛을 뽑아냈다. 잡을 만하면 상대가 달아나 LG는 더욱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이후 KT는 김민욱의 득점포로 쐐기를 받았다.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2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종규도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 두 명의 골밑 자원이 활약했으나 팀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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