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기성용 "크리스마스 파티? 잔류하고 해도 된다"

이원희 기자  |  2018.12.17 19:52
뉴캐슬의 기성용.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뉴캐슬이 팀의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한 가운데 소속팀 미드필더 기성용은 "잔류가 우선"이라며 구단의 결정에 찬성했다.

기성용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쉴드가제트를 통해 "뉴캐슬은 1월에 맨유와 첼시, 맨시티 등을 만나야 한다. 그 전까지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성용은 "뉴캐슬 선수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보다 그라운드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고민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파티는 원한다면 언제든지 열 수 있다. 내년 3월에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또 "일단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파티는 그 이후에 해도 충분하다. 우리가 앞으로 치러야 할 경기가 크리스마스 파티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팀의 잔류가 확정될 때까지 강한 정신력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어려운 현실에 처했고 계속 싸워나가야 한다. 자신감을 잃거나 자만해져서도 안 된다. 단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2~3월에 좋은 상황이 오길 기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올 시즌 4승 4무 9패(승점 16)로 리그 14위에 랭크됐다.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강등권인 리그 17위 번리와의 격차가 승점 3밖에 나지 않는다. 이에 뉴캐슬은 16일 허더즈필드, 23일 풀럼전에 집중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하기도 했다.

뉴캐슬의 크리스마스 파티 취소는 허더즈필드전에서 1-0으로 이겨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이날 살로몬 론돈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기성용도 71분간 뛰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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