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미투로 1,400억 못받게 된 회사 중역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18.12.19 01:01
레스 문베스 /AFPBBNews=뉴스1



성희롱 의혹으로 지난 9월 사임한 미 CBS 방송의 前 최고경영자 레스 문베스(69)가 무려 1억 2천만달러 (한화 약 1,357억원)에 해당하는 퇴직금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미국의 뉴욕타임즈는 17일(현지시간) 스캔들과 리더쉽문제로 고전해오고 있는 CBS 방송국이 사임한 레스 문베스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CBS의 이사회는 "직권남용, 회사 정책 위반, 고용계약 위반, 조사 협력의 불이행 등을 근거로 해당 조항을 파기할 이유가 있다고 결정했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할리우드를 휩쓴 미투 운동이 방송국까지 이어지면서 지난 여름 여러 여성이 문베스 前 CEO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 후 6명의 여성이 또다시 성희롱 사실을 폭로하는 등 스캔들이 확산되자, 그는 결국 사임했다.

한편 그는 성희롱 주장을 부인했다.

할리우드의 거물 문베스는 지난 30년동안 여러 방송국의 거쳐온 독보적인 존재이다. 1980년대 프로듀서로 근무할 당시에는 '풀 하우스', 1990년대에는 'ER', '프랜즈'등 인기 미드를 탄생시켰다. 시청률 꼴찌를 차지하던 CBS를 'CSI' 시리즈, '빅뱅 이론' 등으로 가장 많이 시청하는 방송국으로 변모시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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