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백" 한화 정우람, 이태양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심혜진 기자  |  2018.12.18 16:47
정우람./사진=뉴스1
자신의 승부조작 연루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던 정우람(한화)이 명예회복에 나섰다.

한화는 18일 "정우람이 이날 오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을 승부조작 선수로 적시해 기자회견문을 배포한 전직 프로야구선수 이태양(전 NC)을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정우람은 향후 필요한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자신의 결백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정우람은 지난 10일 이태양과 문우람(전 넥센)의 기자회견에서 '승부조작' 가담 의혹 선수 중 한 명으로 공개됐다.

이후 정우람은 강력 부인과 동시에 법적 대응을 준비했고, 이날 실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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