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동대문] 홍의택 기자= "한국 축구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대한축구협회가 18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시상식을 열고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공로패, 감사패에 이어 올해의 선수상, 베스트골, 영플레이어상 등을 시상했다.
한국 축구는 한 해 동안 쉼 없이 요동쳤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은 폐허 속 한줄기 빛을 발견한 대회였다. 1차전 스웨덴전, 2차전 멕시코전을 무력하게 무너졌으나, 3차전 독일전에서 FIFA 랭킹 1위 상대를 격침하는 저력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공헌대상 수상자로 한국 축구를 성원한 축구팬 전체를 선정했다. 역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됐다는 것이다. '12번째 축구선수' 축구팬을 기념해 등 번호 '12번'과 네이밍 'KFAN'을 담은 유니폼을 특별 제작하기도 했다. 이는 축구회관 1층 역대 월드컵 전시관에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는 영구 유니폼으로 보존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