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베를린전서 3개월 만에 득점포…시즌 2호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9 05:28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구자철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2018/2019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후 3개월 만의 득점 소식이다.

지난 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구자철은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움직였다. 구자철은 베를린에 연달아 실점해 1-2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문전에서 절묘한 슈팅을 통해 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의 득점으로 아우크스부르크는 2-2 상황으로 전반을 마쳤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마르틴 힌테레거의 헤딩골로 앞서나갔던 아우크스부르크는 28분과 31분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주면서 흐름을 넘겨준 시점에서 구자철의 골로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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