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시반, 2019년 4월 첫 단독 내한공연 개최

이정호 기자  |  2018.12.19 09:59


섬세한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2019년 4월, 첫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트로이 시반은 오는 2019년 4월 2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가진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트로이 시반은 커버 라이브 영상과 일상 에피소드를 담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스타로 먼저 주목받게 된다. SNS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구축한 트로이 시반은 정식 데뷔에 앞서 발표한 2장의 EP 'TRXYE'(2014)와 'Wild'(2015)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고,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등 배우로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2013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커밍아웃 영상을 게재하며 성소수자임을 스스로 밝힌 트로이 시반은, 이후 자전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곡들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면모를 보여 주었다.

트로이 시반은 지난 2016년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 무대를 가진 바 있다. 이날 공연에는 만여 명이 넘는 관객이 함께 해 국내에서의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자신의 첫 뮤직 페스티벌 출연이자 첫 내한 무대에 많은 팬들이 함께 해 준 것에 대해 감동한 트로이 시반은 "인생에서 이런 장면을 처음 본다. 꼭 다시 돌아와 팬들을 만나겠다"라며 추후 공연을 기약해 관객의 환호가 쏟아졌고 이후 트위터 계정에 한국어로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고마워요 한국"이라는 글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기도 했다.

두 번째 앨범 발표 이후 'The Bloom Tour' 콘서트 투어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한을 기원하는 팬들의 기대감이 커졌고, 첫 내한 이후 3년여 만인 2019년 4월 마침내 단독 공연 일정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 번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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