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병병원 간호사들의 4년째 연말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간호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암환자 치료비로 기부했다.
올해는 식도암으로 투병 중인 60대 박 모 환자에게 치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홀로 고시원에서 거주하던 박 씨는 암 진단을 받고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있었다. 박 씨는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의 후원으로 앞으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등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석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은 치료비 전달식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환자분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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