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 인교진, 공명에 "김기현에 인정받고 싶었다"[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2018.12.19 22:37
/사진=KBS 2TV '죽어도 좋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인교진이 공명에게 김기현의 인정을 받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 와이피플이엔티·프로덕션H)에서는 조카 강준호(공명 분)에게 MW푸드 회장 강수찬(김기현 분)에게 인정받고 싶어 했다고 밝힌 강인한(인교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준호는 교도소에 갇힌 강인한을 찾았다. 강인한이 "여기는 웬일이냐"고 묻자 강준호는 "나 아니면 누가 삼촌 면회 오겠냐"고 답했다.

이어 강준호는 "우리가 이렇게 된 거(회사 합병 위기)는 삼촌 욕심 때문이다"고 말하자 강인한은 "네 눈에는 욕심으로 보이겠지만, 난 평생 인정받으려고 발악했다. 그러나 아버지(강수찬) 눈에는 네 아버지뿐이었다. 형이 사라진 뒤에 그다음은 너였다. 나는 처음부터 필요하지 않은 인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준호는 "할아버지나 삼촌이나 제대로 터놓고 말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한테 남은 게 뭐냐. 부탁한다. 나 아버지 있는 곳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강준호는 강수찬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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