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가 통했다. 영화 '마약왕'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개봉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0일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마약왕'은 당일 25만 127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했다.
뒤이어 같은 날 개봉한 DC 히어로무비 '아쿠아맨'은 14만 5420명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고, '스윙키즈'는 10만 2565명으로 3위에 올랐다. 장기간 1위로 집권했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4만 3583명을 기록했다.
'마약왕'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이날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약왕'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가운데, 연말 극장가 경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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