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이 건강하게 풀타임을 소화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다저스가 선발투수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내구성이 의문이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았다. 리치 힐은 내년에 39세다. 이 불확실함이 다저스의 트레이드 소문을 설명한다"며 "다저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코리 클루버 혹은 트레버 바우어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클루버나 바우어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불안 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하지만 먼저 커쇼가 올 시즌 구속 저하 현상을 노출했다. 류현진은 부상 경력, 힐은 나이에 발목을 잡힐지도 모른다. 다저스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는 몇 주 전부터 클루버에게 관심을 보여 왔다. 포수 J.T. 리얼무토도 영입하고자 한다. 하지만 클루버와 리얼무토, 둘 다 잡지는 않을 것이다. 리얼무토보다는 클루버 협상에 더욱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류현진은 보다 확실한 건강 관리를 위해 전 LG 김용일 코치를 개인 트레이너로 고용해 2019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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