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페노메코(26·정동욱)이 "평소 피처링을 잘 쓰지 않는데 좋은 경험이었다"며 더콰이엇과 개코, 크러쉬와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페노메코는 18일 오후 첫 번째 미니앨범 '가든(GARDEN)'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페노메코는 "저는 가능하면 혼자 하고 피처링을 잘 쓰지 않는 편이다. 곡을 다 만들어놓고 부족하다 싶으면 피처링을 제안하는 편이다. 그런데 타이틀곡 'NO.5'는 처음부터 후렴구를 비워놨다. 후렴구를 부를 사람으로 크러쉬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개코와 협업에 대해선 "제가 살면서 꼭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아티스트"라며 "개코 형님은 구 세대와 요즘 세대 중앙에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다. 올라운드 플레이어이시고, 곡의 주제와도 맞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노메코의 첫 번째 미니앨범 '가든'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미니앨범 '가든'은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코코 바틀(COCO BOTTLE)' 이후 페노메코가 약 4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음반 형태의 정식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페노메코는 '가든'에서 각 트랙이 뿜어내는 여섯 가지 다채로운 향기로 가득 채웠다. 힙합, R&B를 비롯한 전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는 음악성을 뽐냈으며, 오랜 기간 공들여 작업한 완성도 높은 트랙들을 라인업으로 내세워 리스너들의 마음을 훔칠 전망이다.
특히 더 콰이엇부터 크러쉬, 개코, 엘로가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수록곡별로 각각 상징하는 식물들을 정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