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도경수 "뭉치, 나와 비슷하게 생겨..놀랐다"

압구정=김미화 기자  |  2018.12.21 11:35
도경수 / 사진=스타뉴스, 영화 스틸컷


배우 도경수가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가운데, 극 중 캐릭터가 자신과 닮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애니메이션 '언더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윤 이춘백 감독과 함께 목소리 연기를 펼친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이 함께 했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 '언더독'은 지난 2011년 개봉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7년 만의 차기작이다.

오성윤 감독은 "뭉치는 캐릭터를 만들고 난 뒤 도경수를 캐스팅 했는데, 굉장히 비슷하게 닮았다"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저도 작업을 하면서 뭉치가 외모적으로 저와 닮아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실제 서글서글하고 순한 눈빛이 닮아있다.

이어 도경수는 "성격적으로도 뭉치가 용기있고 호기심 많고 도전 하는 캐릭터인데 그런 점이 저와 닮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언더독'은 2019년 1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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